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자료사진. 연합뉴스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과 팀의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이적을 두고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와 반드시 이번 시즌 이적시키겠다는 PSG의 대결이다.2015년 AS 모나코에서 프로 데뷔한 음바페는 2017년 임대로 PSG 유니폼을 입은 뒤 2018년 완전 이적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PSG와 2+1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6월 PSG와 계약이 끝나지만 1년 연장 옵션을 거부했다. PSG에 남지 않고 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새 팀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이적료가 없어진 만큼 음바페를 찾는 구단은 늘어나고 그만큼 연봉도 높일 수 있다. PSG에서 공식전 260경기에 출전 163골 82도움을 기록한 음바페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우뚝 섰다. 프랑스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과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준우승을 견인했다. PSG는 음바페가 FA가 되기 전에 이적시키는 것이 최선이지만 음바페가 이적하지 않고 FA를 고집한다면 2023-2024시즌은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초강수까지 준비했다. 이미 이번 아시아 투어에 음바페를 제외한 만큼 의지는 확고한 입장이다.음바페가 시즌을 뛰지 못하면 PSG와 음바페 모두 손해다. PSG는 약 2000억 원에 달하는 음바페의 연봉과 보너스를 날리게 된다. 음바페는 1년간 경기를 뛰지 못해 실전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음바페가 관심을 갖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하지만 아직 협상의 진전은 없는 듯하다. 첼시와 리버풀, 바르셀로나에 이어 최근에는 알힐랄까지 음바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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