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달 26일 허위경력 의혹으로 공개사과를 하면서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런 김씨를 다시 대중 앞에 끌어내고 있는 건 역설적이게도 김씨의 ‘7시간 통화’ 관련 보도였다. 김씨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직원간 통화내용을 비판적으로 다룬 MBC ‘스트레이트’의 지난 16일 방송 뒤 김씨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는 등 예상 밖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조차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이를 언급하면서 “MBC가 윤석열을 구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적었다.하지만 김씨가 내조 행보를 했을 때 실제 윤 후보의 득표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선 참모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공개 행보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김씨가 계속 칩거 모드일 경우 “커튼 뒤에 숨는 듯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굳어질 수 있다”고 걱정한다. 다른 대선 후보 부인들처럼 자연스러운 역할을 할 때가 됐다는 입장이다.
반면,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김씨에 대한 지지는 일시적인 '팬덤'일 뿐이며, 윤 후보가 공을 들여야할 중도층에의 외연확대 전략과는 맞지 않다는 것이다. 익명을 원한 윤 후보 측 관계자는 “김씨 통화 녹취에는 대선 후보 배우자의 발언으로 보기에 부적절한 내용이 적지 않게 담겨 있는 게 사실”이라며 “김씨를 '걸크러시'로 치켜세우는 일부의 목소리 보다는 건전한 비판 여론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씨의 무속 관련 발언이 추가적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현재 상황도 변수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김씨의 공개 행보는 철저하게 선대본부 내 전문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준비해야 한다”며 “팬클럽 사람들에 고무돼 섣부른 행보를 했다간 어떤 돌출 변수가 불거질지, 어떤 낭패를 당할지 알 수없다”고 말했다.
우리 석열이 빼고 건희만 가자
내가 볼때는 그 전화통화에서 하던대로 하면 인기가 있을거 같애. 당당하게 도사님 얘기도 하고 안희정 얘기도 그대로 하고 윤석열이 바보 얘기도 그대로 자신감 있게 하면 여장부라도 좋아할거다. 윤석열이 좋아하는 애들 눈높이에 딱 맞아.
오다 주웠다.
이제는 대놓고 기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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