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유럽에 이어 국내에도 유튜브의 화질을 표준화질로 하향 통일해 공급한다. 코로나19로 인터넷 망의 과부하를 염려해 유럽 국가에 취한 조치를 전 세계 국가로 확대한 것이다. 유럽에서 동영상 전송률을 낮춰 공급하는 넷플릭스의 경우 해당 정책을 국내에 적용할 계획은 없다.
구글은 24일 “지난주 유럽연합 국가 내 모든 유튜브 영상을 일시적으로 표준화질로 기본 설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 위기의 전세계적 특성을 고려해 오늘부터 전세계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240~2160p의 해상도로 영상을 공급해왔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부는 코로나19로 인터넷 망이 과부하 걸릴 것을 우려해 넷플릭스·아마존·구글 등에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유료서비스인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동영상 품질을 하향 조정하지 않는다. 넷플릭스코리아 관계자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내 인테넷 망은 유럽과 달리 안정적이어서, 유럽에서 실시한 정책을 국내에 적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시작으로 유럽 국가에 비트레이트사용을 줄여 동영상을 제공했다. 넷플릭스 측은 “요금제에 따라 초고화질, 고화질, 표준화질로 제공하는데, 유럽에서 비트레이트 사용을 줄였다고 해도 초고화질이 고화질로 떨어지지는 않는다”며 “다만, 같은 등급 내에서 화질이 다소 떨어질 수는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로 국내 통신망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3월 인터넷 트래픽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 1월 대비 13% 가량 늘었다. 이는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보유한 통신 용량의 45~60% 수준이다. 과기정통부는 “검색포털, 메신저, 클라우드의 이용량이 다소 증가했지만, 이용량 최고치가 높아지기 보다는 이용시간이 전반적으로 확장된 것”이라며 “트래픽이 증가하더라도 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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