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런 지침이 유족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물론 과학적 근거 없이 세금을 낭비한다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밀폐된 중환자실에서 손도 잡지 못한 채, 모니터 너머로 어머니를 보내야 했습니다.사망 선고가 내려지자마자, 담당 보건소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장례를 치르기 전 먼저 시신을 화장하라고 권했습니다.[김 모 씨 / 코로나19 사망자 유족 : 하루아침에 돌아가신 거라 화장은 생각도 못 했고, 더구나 그분들이 그렇게 하라고 하니, 그 과정대로 한 거죠. 그게 한이 되죠. 뭔가 마무리를 못 해 드린 것 같아서….]방역 당국은 또, 장례 과정에서 감염을 막기 위해 시신을 신속하게 화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하지만 의료계에선 이런 장례 지침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합니다.세계보건기구 WHO도 전염병 사망자를 반드시 화장해야 한다는 건 '흔한 미신'이며,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욱 / 고려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시신을 통해서 실제로 감염이 되거나 확산하는 감염 사례가 과학적으로 전 세계에 보고된 사례는 제가 아는 바대로도 없고, 그것에 대한 과학적 근거도 명확하지 않아요.]시신을 통한 감염 우려에 과학적 근거가 없는 데다, WHO 장례 지침에 포함되지 않은 시신 밀봉 비닐, 안면 보호구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화장 권고라는 것이 WHO나 CDC에서도 권고하는 것은 아니어서 여기에 대한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현재는 코로나19에 대해서 과학적인 지식이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그런 감염 관리를 잘하면서 정상적인 장례를 할 수 있도록 지침을 보완하고 있습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죄를 사망으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RevelationOnRapture 휴거에대한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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