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주민들이 건물 잔해에 깔린 소녀를 구조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이틀 연속으로 난민캠프가 설치된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지역을 공습했다. 자발리아 AP/연합뉴스스테판 뒤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총장이 전날 이뤄진 자발리야 난민촌 공습과 관련해 “여성과 아동 등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죽이는 행위를 포함해 가자지구의 폭력 사태가 격화하고 있는 것에 경악했다”며 특히 “ 민간인 살상에 대해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고 말했다.이날 직접 가자지구에 방문한 필립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집행위원장도 “알다시피 이번 전쟁으로 지금까지 동료 70여명을 잃었다”면서도 “잔류한다는 것이 직원과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보내는 나의 확고한 메시지”라고 밝혔다.
또 “전 세계는 아무 조처를 할 수 없거나 취할 의지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대로는 안 된다”며 “지금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별도 성명에서 “이스라엘을 비롯한 당사자들은 즉각적이고 완전히 휴전하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이스라엘의 잔혹하고 무차별적인 군사 공격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이스라엘과 다른 국가들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모든 재정 및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회는 1965년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 철폐에 관한 국제협약’의 준수와 이행을 감독하는 18명의 독립위원으로 구성된 기관이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하마스 등 무장단체에 의해 억류된 인질은 물론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등에서 이스라엘에 의해 임의로 구금된 팔레스타인 주민들도 풀려나야 한다고 강조했고, 하마스의 7일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충돌은 물론, 올 초 이후 서안지구에서 정착촌을 확대해온 이스라엘의 국제법 위반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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