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은 유교의 고장으로 알려졌다. 유교는 유학이라는 학문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종교'의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우리나라 7대 종교에 유교가 포함됐지만 유교가 '종교'라는 데 대해 필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거부감을 갖고 있다.
이 성당은 1927년에 세워졌다. 물론 지금 건물은 최근에 신축됐다. 주교좌 성당답게 화려한 외양과 내부 시설도 깔끔하게 조성돼 전국 어느 성당 못하지 않는 규모와 위용을 자랑한다.목성동 성당을 오르는 언덕 옆에는 '대원사'란 사찰이 있다. 이 절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고운사 포교당이다. 1923년 건립된 뒤 6.25 전쟁 때 훼손돼 중수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천주를 모신 성당 바로 밑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널리 알리고 있다.대원사 사찰과 함께 전통 고가옥 한 채와 현대 콘크리트 건물이 나란히 서 있다. 이 건물은 안동김씨 집회소로 사용되는 '안동김씨 종회소'로 고가옥은 1770년대에 지어졌다고 한다. 무려 250년 된 고건축물이다.천주교 성당과 불교 사찰, 문중 집회소 서쪽에 붙은 건물은 유교 시설이다. '경북유교문화회관'이 그것으로 유학의 본질인 경전을 강습하고 안동 유림 모임 장소로 활용한다.
예배당은 국가등록문화재 제654호, 한국기독교 사적 제32호이다. 예배당은 2019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대 사용 인원이 1500명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85년 된 예배당에서 교인들은 매주들의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을 찬미하고 있다.이런 종교 시설물은 안동시청을 중심으로 100여m 반경 안에 모두 있다. 안동시는 지난 2017년 이곳을 '종교 타운'으로 지정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이 주임 신부로 첫 사목활동을 시작한 천주교 '목성동 성당'을 비롯해 '대원사' 불교 사찰, 개신교 '안동교회', '경북유교문화회관', 유불선 신흥 종교인 '성덕도 책임교화원' 등이 있는 이 일대를 '종교 타운'으로 지정하고 종교별 상징물과 공연 무대, 휴식공간 등을 갖춘 소공원을 추가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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