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기지개에도 ‘구인난’…라이더로 옮겨간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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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식당·카페 등의 영업제한이 풀리며 손님 맞을 채비에 분주한 자영업자들은 ‘일할 사람’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바 인력’이 코로나19로 몸값이 높아진 배달업계로 이미 빠져나가서 벌어지는 현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최근 알바 구하기 어려워 자영업자들 인건비 상승 압박 1일 낮 오토바이를 탄 배달기사들이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식당·카페 등의 영업제한이 풀리며 손님 맞을 채비에 분주한 자영업자들에게 생각지 못한 고민거리가 생겼다. 할 일이 늘었는데 막상 ‘일할 사람’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갑작스레 아르바이트 수요가 폭증한 탓도 있지만,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알바 인력’이 코로나19로 몸값이 높아진 배달업계로 이미 빠져나가서 벌어지는 현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2일 가 만난 자영업자들은 영업시간 연장에 사람을 새로 뽑으려 하지만 ‘알바생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울 중구에서 당구장을 운영하는 김광호씨는 주중 오후 5시~10시 근무, 시급 9500원을 내걸고 지난달 25일 온라인 알바 구인광고를 냈다.

박씨는 “코로나가 터지면서 배달 수요는 늘었고, 가게 알바는 하려고 해도 구하기가 어려웠다”며 “배달은 자율성이 있어서 일하다가 볼일 있으면 다른 일해도 되고 쉬어도 돼서 좋다”고 말했다. 배달 ‘알바생’ 규모 변화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지만, 여러 통계를 보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증가추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9조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20조원 규모로 2배 넘게 성장했다. 지난달 19일 통계청 발표를 보면 올해 상반기 배달을 주업으로 하는 배달원 수는 역대 최대인 42만3천명으로, 1년 새 약 14.2% 증가했다. 배달플랫폼들이 부정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부업이나 알바로 하는 이들도 있어 배달 알바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종업원을 둔 자영업자의 수는 줄고 있다. 통계청 9월 고용동향을 보면 9월 한 달간 종업원을 둔 자영업자 수는 2만6천명 줄면서 3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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