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대통령과 갈등을 풀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당 대표에 나서느냐”며 “갈등을 조정할 준비된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윤석열 정부를 함께 만들었다는 의미인 ‘창윤’이라 지칭하며 “윤 대통령은 정권을 교체한 것만으로도 절반 이상을 했다. 남은 절반은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 성공을 위해서라면 대통령의 바꿀 부분은 바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원 전 장관은 1시간 가까이 이어진 인터뷰에서 ‘대통령’을 19차례, ‘신뢰’를 16차례 언급했다. 대선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위원을 지낸 그는 “당원과의 신뢰, 당정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마 결심이 가장 늦었다“4·10 총선에서 패배한 뒤에는 선거에 나올 생각이 전혀 없었다. 대통령과 정권에 대한 책임감으로 나섰다. 나는 윤석열 정권을 함께 만들고 운명도 같이하는 ‘창윤’이다. ” 4명의 후보 중에 왜 원희룡이 적임자인가“더불어민주당은 각종 탄핵으로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피하려고 한다. 어설픈 리더십에 당을 맡겼다간 2017년 탄핵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 집안이 분열되지 않게 끌고 나가는 게 리더다. 국회의원 세 번, 도지사 두 번에 대선 후보와 장관까지 해봤다.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다.” 지지율이 압도적이진 않다“인기는 첫눈에 반하면 얻을 수 있지만, 어려운 일을 해내는 동지적 신뢰는 하루 이틀에 만들어지지 않는다.”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서울역을 출발에 부산을 향하는 KTX에서"팬덤 정치는 경계해야 할 민주주의의 병폐다. 팬덤에 지배되지 않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한동훈 대세론’에 대해 “실체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당의 전통과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당원들의 신뢰는 영원하고, 인기는 잠깐”이라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의 이름을 언급할 때면 어조도 강해졌다. 그는 “배신의 정치는 성공 못 한다”고 힘주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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