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직 기자='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2022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실외 경기 세계 단독 1위로 올라섰다.이날까지 올해 실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ｍ32를 넘은 선수는 우상혁 단 한 명뿐이다.2022년 남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우상혁2ｍ24 1차 시기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 가볍게 바를 넘었다.종전 2022시즌 실외 경기 세계 최고 기록 2ｍ30 보다 2㎝를 높였다.우상혁은 아쉽게 1, 2, 3차 시기에 실패해 한국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실내 경기 세계랭킹 단독 1위'에 이어 '실외 경기 단독 1위'로 올라선 상징적인 의미까지 있다.이어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ｍ34로 우승했다. 2월 16일에는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에서 열린 실내 육상대회에서 2ｍ35를 넘기도 했다.올림픽이 열린 다음 해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시즌을 늦게 시작한 점도 우상혁의 실내 세계랭킹 1위에 영향을 끼치긴 했다.
하지만, 우상혁은 올해 실내경기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 러시아를 대표하는 일야 이바뉴크, 미국 랭킹 1위 해리슨 등을 모두 제치고 '실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4월 1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올래 첫 실외 경기를 치른 우상혁은 2ｍ30으로 우승했고, 실외 세계랭킹 공동 1위로 올라섰다.우상혁은"높이뛰기에서는 평균 기록도 중요하다. 이제 어떤 경기에서도 2ｍ30 미만의 기록은 세우고 싶지 않다"고 했다.세계실내육상선수권 챔피언의 왕관을 쓰고 국내로 들어와 두 차례 실외 경기를 치른 우상혁은 곧 카타르 도하로 출국해 '세계 최강자'들과 빅매치를 벌인다.개인 최고 기록은 바심이 2ｍ43, 탬베리가 2ｍ39로 2ｍ36의 우상혁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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