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함함하다고 하며, 호랑이도 자식 난 골에는 두남을 둔다. 이것은 짐승의 세상에서만 그러한 것이 아니다. 인간 사회에서도 항상 당하고 보는 일이다. 아무리 호박굴퉁이같이 못생긴 것이라도, 제 자식은 예뻐서 물고 빨고 하면서, 남의 자식 잘난 것을 볼 때에는, 그저 그럴싸하다 여기는 것이 또한 사람의 일이다. 제 것이면 돋우 보고 남의 것은 깔보려 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적인 성격인가 보다.
오늘날까지 우리네 형제들의 입에서 일본말이 술술 흘러나온다. 이것은 다년 일제 압박 밑에서 굴욕의 생활을 하든 타력이라 할까. 그러나 타력이란 것은 자주적 제동력이 없는 물체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는 어느 때까지나 타력에 휘둘리기만 하여야 할 것인가. 자주적으로 움직이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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