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오르면 그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농산물 가격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값 875원' 발언이 논란이 된 이유도 농산물 가격이 물가 상승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농민들은 농산물 가격이 올랐지만 농가 수익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고 호소한다.
부여군 여성농민 신지연씨는"비록 시장 가격이 높아도 농민들의 수익은 보장되지 않는다"라며"요즘은 이상기후로 농작물의 생산량 자체가 줄고 있다. 덩달아 농민들의 소득도 떨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요즘은 금사과라고 해서 사과도 잘 사먹지 않는다"라며"사과가 금값이 된 이유는 지난해 생산량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사과값이 비싸다고 해서 사과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큰 이익을 본 것도 아니다. 생산량 자체가 줄어서 수익이 오히려 더 떨어졌다"라고 말했다.농업 생산자조합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일부 농민들은 농협이나 농업 생산자들로 구성된 협동 조합 등에 농작물을 계약 재배로 판매하고 있다. 계약 재배의 경우,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농산물 가격이 치솟을 때는 농민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손해를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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