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범위 무시, 서열화 표현, 결과 왜곡 ‘원칙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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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언론도 선거모드로 돌입했습니다. 후보가 어디서 무얼 했는지 알려주는 행보 보도, 각종 의혹을 검증하는 보도, 공약점검 보도 등 다양한 선거보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여론조사 보도입니다. 거대 양당 두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에서 같은 날 발표된 여론조사조차 결과가 상이하거나 지난 대선에 비해 여론조사업체 수가 2배가량 늘어나면서 유권자를 혼란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줄곧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여론조사 자체 문제가 여론조사 보도에 대한 면책이 될 순 없습니다. 신뢰

#AD155442644961.ad-template { float:right; position:relative; display:block;margin:0 0 20px 20px; clear:both; } #AD155442644961.ad-template .col { text-align:center; } #AD155442644961.ad-template .col .ad-view { position:relative; display:inline-block; }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언론도 선거모드로 돌입했습니다. 후보가 어디서 무얼 했는지 알려주는 행보 보도, 각종 의혹을 검증하는 보도, 공약점검 보도 등 다양한 선거보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여론조사 보도입니다.

다음으론 조사일시, 조사의뢰자, 조사기관, 응답률 순으로 표기가 많이 빠졌습니다. 조사일시 또한 발표일은 밝히고 조사일시는 없는 경우, 지지율 변동을 보여주면서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의 조사일시는 밝히지 않는 경우 등 다양한 미표기 양태를 보였습니다. 지면 크기의 한계는 물론 정례조사 여부, 한두 개 수치를 단순 인용한 경우 등에 따라 선거여론조사기준 준수 여부는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지상파 3사 중에서는 KBS가 유일하게 모니터링 기간 동안 오차범위 내 수치에 서열화 표현을 쓰지 않았고, 종합편성채널 JTBC와 TV조선에서도 오차범위 관련 문제 보도가 없었습니다. 방송사 중엔 SBS가 25%로 서열화 표현이 많았습니다. 모니터 대상 15개 매체 중 12개 매체가 여론조사 ‘기본’을 여전히 지키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한국경제 는 여야 후보 지지율 보도에서 “35.5%가 이 후보를 택”했고, “윤 후보를 택한 응답자는 34.6%”인 결과에 대해 “표본 오차가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라면서도 “대선 100일 즈음에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윤 후보를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골든크로스’라고 제목에서 강조했습니다. MBN 역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지만 7주 만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이겼다”, “오차범위 내 골든크로스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 등 5개 언론단체가 제정한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은 오차범위 내 결과일 경우 ‘수치만을 나열하여 제목을 선정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명시했는데요. 영국 공영방송 BBC ‘편집가이드라인 제10절 정치와 공공정책, 여론조사’는 한 발 더 나아가 여론조사 결과 자체를 제목에 적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방송 콘텐츠 영향력 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더 엄격하고 구체적인 여론조사 보도 규정을 만들어둔 것입니다. 그러나 두 여론조사는 조사방법도 달랐고, 나란히 언급한 수치의 종류도 달랐습니다. 먼저 서던포스트-CBS 여론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0%’이고, 리서치뷰-국제신문 여론조사는 ‘무선ARS 80%, 유선ARS 20%’입니다. ARS의 경우 기계음을 듣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정치에 관심이 높은 사람이 아니라면 일찌감치 전화를 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사람 목소리가 나오는 전화면접의 경우 중간에 끊는 경우는 드물지만, 속내를 밝히기 싫어하는 ‘샤이층’ 표심 확인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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