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3연승,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오세훈이 자신의 21번째 생일을 자축하듯 2골을 몰아쳤습니다.전반 5분 정승원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이 오세훈의 어깨를 스친 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21분 우즈베키스탄에 일격을 허용해 전반을 1대 1로 마쳤지만 계속 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26분 오세훈이 다시 해결사로 나섰습니다.군 복무 중인 오세훈은 거수경례 세리머니로 생일을 자축했고, 2대 1로 이긴 대표팀은 3연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김학범 감독은 조별리그 3경기 동안 필드 플레이어 20명 전원을 경기에 투입해 체력을 아끼면서도, 조 1위로 8강에 올라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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