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시청에서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color@kyunghyang.com
서울시는 세빛섬처럼 한강 수면 위에 떠 있어 수위가 올라가도 잠기지 않고 떠오르는 수상호텔과 수상오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2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수상푸드존도 만들어 판매 부스 15~20개를 유치한다. 한강대교 북단 교량 위의 전망카페인 ‘직녀카페’는 숙박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연다. 오는 10월 리버버스 도입을 앞두고 현재 운행 중인 수상택시는 7월 폐지한다. 예상 사업비 5501억원 가운데 서울시 재정으로 2366억원을 충당하고 나머지는 민간 투자 등을 유치해 마련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연구원의 관련 용역과 수요조사, 지역별 산업연관표와 취업유발계수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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