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부터 기온 크게 떨어져 2016년 설 연휴 첫날인 2월6일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에서 폭설이 내려 영동고속도로 강릉 나들목 입구에서 귀경차와 귀성차가 미끄러운 눈길에 뒤엉켜 혼잡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설날인 다음달 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올 전망이다. 귀성 시기인 31일까지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 1일 이후 귀경길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설날 수도권에 눈이 오기는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서울에는 1.2㎝, 인천에는 1.6㎝의 눈이 왔다. 기상청 제공 눈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북 일부 지역에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은 “1일 새벽 저기압 중심이 북한에 위치하고 서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상태에서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유입돼 강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기류가 산악 지대와 부닥치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대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 기상전문관은 “현재 기류 변화가 조금씩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서해안 중심으로는 31일 늦은 밤에 눈·비가 내릴 수 있고, 호남지방도 현재 1일 오후에서 오전으로 강수 시간대가 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31일까지 귀성 시기에는 서쪽에서 온난한 공기가 들어와 대기가 안정화 단계로 바뀌면서 복사냉각에 의한 아침 안개와 지표 부근 습기로 인한 살얼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눈 또는 비가 내리는 1일에는 눈길과 빙판길을 잘 살펴야 하고, 귀경 시기인 2일에는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붙은 빙판길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설 연휴에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의 기압차가 커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과 높은 물결에 따른 해상교통 안전에 유의하고, 사전 운항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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