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원래 10대 청소년을 협박해 성 착취물 촬영 등을 강요하던 온라인 성범죄 집단을 폭로하며 학생 기자로 이름을 알렸다.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신고 건수는 1만1568건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는데, 숨겨진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가 많았다.자신을 성희롱 하는 남성들과 셀카 찍는 여성...이유는?그러나 당내 성폭력 의혹에 대해 수사하자고 추진하자 박씨에게는 문제아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그리고 이어진 지방선거에서 야당의 성적표는 좋지 못했고, 결국 박씨는 사퇴했다.
박씨는 당황해하며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고 웃었다.한국의 #MeToo 운동은 새로운 반페미니즘 물결을 일으켰다극도로 경쟁적인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우려하는 젊은 남성들은 최대 2년간의 사회 진출을 가로막는 병역 의무를 문제 삼았다.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이들의 집단적 외침에 대통령이 응답했다는 것이다.여가부 폐지에 찬성했던 이 전 대표는 이전 선거에서 젊은 남성 유권자들을 끌어들이며 여당을 승리로 이끌었다.한편 현재 정부 전체 예산의 0.2%만 차지하는 여가부이지만, 여성들은 자신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크게 바꿔놓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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