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으로 판매되는 정가 17만9000원짜리 나이키 운동화를 사기 위해 수십명의 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를 역주행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영상 속 사람들은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오픈하자 무질서하게 건물 2층에 위치한 나이키 골프 용품 판매장으로 향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나이키 운동화 '에어 조던 1로우'를 사기 위해서다. 해당 매장에는 당일 100켤레의 운동화가 입고됐다.하나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오는 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3층에서 2층으로 내려오고 있다. 나머지 하나는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방향이다.수백명의 사람들이 한순간에 한 지점으로 몰렸고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은"좀비 실사판""너무 무섭다""아까 어떤 여자 박았다"라며 무질서한 상황을 전했다.
커뮤니티 등에는"10시 30분 백화점 개방과 함께 모든 사람이 좀비처럼 폭주""신발 하나에 목숨을 걸었다""10시 넘어 문을 개방할 것이라는 직원의 통보와 함께 QR 코드 체크하는 줄이 붕괴됨" 등의 글이 게시됐다.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나이키골프 매장 관계자는"117족이 들어와 하루 만에 다 팔렸다"고 말했다. 울산 한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 측도"전날 95족이 들어와 1시간 만에 매진됐다"며"추가 입고 계획은 전혀 없다"고 했다. '나이키 오픈런' 상황을 두고 네티즌들은"선착순으로 판매한 나이키 잘못""사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은 선 넘었네""신발 사는 모습이 이렇게 기괴할 일인가" 등 의견을 내놓았다.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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