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장딴지는 ‘짝짝이’다, 그 다리로 25년간 걷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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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 이상의 산행은 반드시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 여러 날 동안 걸어야 하는 장거리 산행의 경우는 발목을 덮는 등산화를 신는다. ■ '오래 걸으려면 ‘작년의 나’와 경쟁하지 말라' 「 정덕환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골절센터 교수는 1998년 엄홍길 대장이 안나푸르나에서 등반 중 사고로 발목을 크게 다쳤을 당시 수술을 집도했다. 그래도 여전히 산에 가고 있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말려야겠지만 엄 대장이니까 자기 관리와 노하우 등으로 지금까진 큰 무리 없이 걷고 있는 것 같다.

걷기의 매력은 차고 넘칩니다. 일본의 걷기 전도사이자 의사인 나가오 가즈히로는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고 설파합니다. 그는 또 “아파서 못 걷는 것이 아니라 걷지 않아서 아픈 것”이라고 합니다.

엄홍길 대장의 오른쪽 장딴지는 왼쪽과 확연히 차이가 났다. 히말라야 고산 등반만 22년간 해온 ‘산악 영웅’의 한쪽 다리는 홀쭉했다. 2007년 로체샤르 원정을 동행 취재하던 때에 봤던 장딴지와는 딴판이다. 16년 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소년 엄홍길의 놀이터, 원도봉계곡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1호선 망월사역에서 도봉산을 향해 20분쯤 걸어 올라가면 ‘망월사 입구’ 등산로가 나온다. 여기서 15분쯤 더 걸어오면 엄 대장이 마흔까지 살았던 옛집 터다. 지난달 16일 이른 아침 엄 대장과 함께 이 길을 걸었다. 장마가 잠시 쉬어간 이날, 원도봉계곡은 물안개가 사르르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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