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한결 숨통이 트인다는 분들 많은데, 이나마라도 유지를 하거나 더 나아지려면 지킬 건 지켜야 할 겁니다. 서울시가 어젯밤 강남역 인근 식당과 주점을 찾아 점검에 나섰는데, 긴장이 많이 풀어진 듯 일부 식당과 손님들은 방역수칙을 전혀 따르지 않고 있었습니다.
업장에는 16명의 손님이 있었지만 QR코드를 이용한 전자 출입명부에는 5명만 기재돼 있었고, 수기 출입명부 기록도 지난 9일이 마지막입니다.[식당 사장 : 착석하실 때는 자리 배치에 메뉴판 주문이 많아서 카운터에서 나가실 때 하는 경우도 많고….]한 주점은 테이블당 1미터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다 적발됐습니다.[식당 사장 : 8명을 예약하고 손님이 오셨어요. 그러면 여기하고 떨어뜨려서 여기 앉혀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제가 전달받기로는 그게 아닌데….]서울시는 어젯밤 184곳을 점검해 다섯 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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