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징계 7건 등 108명 신분상 조치
고교등급제 판단 증거는 확인 못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7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당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가운데 학교장 추천으로 다양한 인재를 뽑는다는 취지를 담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이었다. 대신 서울대는 해당 과의 모집인원 6명을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로 선발하는 정시전형을 통해 뽑았다. 13일 교육부는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학종 실태조사 후속 특정감사’ 결과를 확정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학종 관련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종 실태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 가운데 건국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 등 6개 대학에 대해서는 후속 조사를 벌여왔다. 그 결과, 교육부는 중징계 7건을 포함해 108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기관경고를 포함해 5건을 행정상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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