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흡연부스 위치와 갯수 등 설치 기준에 대한 입주민간 의견이 엇갈려 실제 설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간접흡연 피해 민원건수는 2020년 2만9291건에서 2021년 3만2731건, 2022년 3만5148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건수도 이미 지난해 건수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찬성하는 입주민들은 흡연자들이 화단, 쓰레기 분리수거장, 산책로 등 여러 장소에서 담배를 피는 것보단 부스 내로 흡연구역을 한정짓는 것이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반면 흡연부스의 실효성, 설치 위치, 비용 등의 문제로 반대하는 의견도 많다. 설치 위치에 따라 부스와 먼 동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불편함이 커질 수 있고, 수천만원에 달하는 부스 설치 비용과 관리 비용도 입주민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흡연 부스는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처음부터 제대로 된 시설을 설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공기정화 장치가 완벽히 설치돼 부스 내 담배 연기와 유해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해야 부스 설치에 따른 효과가 있으며 또다른 제3의 갈등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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