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미란씨의 남편이 힘없이 읊조렸다. 화성 아리셀 화재 참사로 아내를 잃은 그는 아직 빈소를 차리지 못한 채 장례식장에 머물고 있었다. 28일 오전 장례식장에서 와 만난 남편 박아무개씨는" 그날 아침 잠깐 본 얼굴이 마지막 모습이 되고 말았다"며 입술을 꽉 깨물었다. "마누라가 떠올라 종일 울었다"는 그의 눈은 퉁퉁 부어 있었다.
그는 아직 장인장모에게 아내의 죽음을 알리지 못했다. 그는"장모님이 병이 있으셔서 말씀 드리면 잘못 되실까 말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장례식장에 머물고 있는 이씨의 사촌오빠도"어떻게 부모에게 죽었다는 소식을 알릴 수 있겠는가"라며"딸이 아픈데 어머니를 보고 싶어 한다고만 전했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가 이곳 장례식장에 안치된 것을 전날인 지난 27일에야 알았다. 사고 후 3일이 지난 뒤였다. 그는" 처음에는 무작정 회사에 갔는데 마누라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아 장례식장 5곳을 찾아다녔다"라며"어제 저녁에 'DNA가 확인됐고 이곳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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