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다른 여론조사 직접 비교가 문제인 이유 http://omn.kr/1x17f
하지만 해당 기사는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23조를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제23조는"여론조사 결과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 하위표본으로 나누어 추가 분석한 결과를 보도할 때 통계적으로 의미 없는 차이를 부각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요. 조선일보가 제시한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조선일보는"18~29세가 73%"라며 가장 높은 수치라고 주장했지만, 해당 여론조사에서"18~29세 73%"는"60대 이상 69.5%"와 오차범위 내 있습니다. 즉, 20대에서 탈원전정책 재검토 의견이 가장 높다고 주장할 수 없는데도 조선일보는 통계적으로 의미 없는 차이를 부각한 것입니다.
즉, 조선일보는 여야가 대선을 앞두고 2030 표심을 잡기 위해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결정한 것이 가상자산에 대한 2030세대 관심과 투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전경련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했지만, 해당 여론조사 결과는 조선일보 해석과는 전혀 달랐던 것입니다. 조선일보는 여야가 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정한 데 대해 적절치 않은 근거를 제시한 것이죠. 억지스럽게 2030세대 유권자를 부각한 겁니다. 에서 인용한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중앙일보/ 선거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일시: 2021년 11월 26일~27일/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클릭 시 이동)조선일보 에도 비슷한 주장이 등장합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20대 남성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두 배 이상 높고, 20대 여성은 민주당 지지가 국민의힘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결과"가 있다면서"야당은 이준석 당 대표 선출, 서울·부산 보궐 선거, 대선 후보 경선의 홍준표 예비 후보 등이 이대남에게 어필해 톡톡히 재미를 본 것이 원인일 것"이며"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표방해 이대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한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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