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신고된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총 1653건 중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는 954건으로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신생아 특례대출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가진 가구 중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3000만원 이하 등 요건을 갖추면 9억원 이하 주택에 저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때 금리는 소득, 대출기간, 우대금리 등에 따라 연 1.6∼3.
3%가 적용된다. 주택 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인 주택이 대상이다.지난 7일까지 신고된 3월 거래 건수는 67건으로 아직 많지 않았다. 다만, 이 중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70.1%나 된다.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경매에 나온 9억원 이하 아파트의 평균 응찰자 수는 지난 1월 9.86명에서 2월 11.12명으로 늘었다. 반면, 9억원 초과 아파트의 평균 응찰자 수는 12.93명에서 9.46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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