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대표팀 선수들이 15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관중석을 향해 그라운드에 엎드려 인사하고 있다. 알코르 | 로이터연합뉴스
모로코는 과거 자신을 지배한 국가를 연이어 꺾고 4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15세기부터 모로코 항구를 점령했고 1912~1956년 북부 모로코를 통치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금도 스페인은 모로코 지중해 연안에 있는 세우타와 멜리야에 집착한다”며 “모로코 본토와 이곳 사이 경계는 아프리카와 유럽연합 간 유일한 육지국경”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은 1415~1769년 모로코 해안 도시들을 점령했다. 프랑스는 1912~1956년 모로코를 지배했다. 프랑스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모로코를 지배했다. 그런데 영향력은 무척 컸다. 모로코인들은 세계대전 참전을 위해 유럽으로 건너갔고 전쟁 후에는 공장과 농장에서 일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들은 자기 문화를 가져와 프랑스 문화와 엮었다”며 “모로코 대표 요리 쿠스쿠스는 이제 프랑스 필수 요리가 됐고, 모로코인 등 북아프리카 사람이 없는 현대 프랑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신문은 “40년 동안 모로코에서도 프랑스와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연결 고리가 생겼다”며 “모로코 어디에나 바게트와 크루아상이 있고 프랑스어는 엘리트 언어”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준결승전 확정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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