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학의 2021·2022학년도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향력이 최대 70%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30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서울 소재 15개 대학의 2021학년도 모집요강 등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체 모집인원에서 수능 위주 전형은 29.6%,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전형은 24%였다. 여기에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해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모집인원까지 더하면 수능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등교수업 일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수능 영향력이 커지면 고3 재학생과 재수생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2019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에 따르면, 재수생의 각 과목별 표준점수 평균이 재학생보다 9~12점 가량 높았다.
정부가 ‘정시 40% 확대’를 골자로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실시되는 2022학년도에는 수능 영향력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15개 대학은 전체 모집인원 중 39%를 정시 수능위주 전형으로 뽑고,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전형으로 27.9%를 선발한다.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3% 안팎의 인원을 합치면 실질 수능 영향력은 70%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긴급토론회를 열고 코로나 사태로 극심해진 취약계층의 학력 격차 문제 등이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 혹은 폐지하는 방안, 수시 등록 후 추가 충원 기간을 최대한 확보해 정시 이월 인원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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