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폭우가 삼킨 행궁, 100년 뒤 그 자리 파보니 나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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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7월 30일 자 매일신보는 북한산 헌병대의 전화가 불통이 될 정도로 엄청난 비가 내렸다고 전합니다. ‘북한산하의 일촌 거의 전멸, 17명이 바위 아래에 참혹히 죽음’ 제목의 기사도 나왔습니다.

촬영 시기가 1890~1900년대로 추정되는 북한산성 행궁의 모습. 이 사진은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역사학자 로버트 네프가 수집했다. [사진 로버트 네프 컬렉션]

1915년 7월 30일 자 매일신보는 북한산 헌병대의 전화가 불통이 될 정도로 엄청난 비가 내렸다고 전한다. ‘북한산하의 일촌 거의 전멸, 17명이 바위 아래에 참혹히 죽음’ 제목의 기사 내용은 이렇다. ‘북한산에 물이 났다는 소식은 24일 오전 11시경…대해의 해일과 같이 몰려드는 큰 소리와 함께 백운대와 그 부근의 산에 모였던 빗물이 일시에 왈칵…북한산에 거주하는 인민은 약 150인이요 호수가 42호인데, 15호가 흘러가 3분의 1은 잃어버려….’이날 행궁 관리인 부부와 그 자녀들도 희생됐다. 대한성공회 관련자도 부상을 입었다. 성공회는 행궁을 수리한 뒤 1912년부터 10년간 빌려 쓰는 것으로 조선총독부의 허가를 받았다. 피서지로도 쓰였다.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정창진 요셉 부제는"당시 트롤로프 주교가 세인트 제임스 행사를 26일 행궁에서 열려고 했다"며"행사 준비를 위해 성공회 사람을 북한산성에 올려보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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