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 물폭탄 광주·전남…산사태로 3명 숨지고 2명 매몰 추정

한국철도공사는 8일 오전 7시쯤 폭우 영향으로 광주역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고 밝혔다. 광주선 월곡천교의 침수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철도공사는 설명했다.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순천∼목포, 순천∼장성 간 등 3개 구간에서 5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전남 곡성에서는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3명이 숨졌다. 지난 7일 오후 8시29분쯤 곡성군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4채가 매몰됐다.

주택 3채가 한꺼번에 토사에 뒤덮였고 50여m 떨어진 다른 주택 1채도 토사가 내부로 밀려드는 피해를 당했다. 구조에 나선 당국은 오후 9시22분쯤 A씨를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고 50대 남성과 50대 여성 등 2명도 잇따로 구조해 병원에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지난 7일 밤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한 마을 뒷산을 넘어 온 토사가 주택 4채를 덮친 사고 현장이 어둠 속에서 보인다이 사고로 3명이 숨졌으며, 2명이 실종상태다. 연합뉴스. 광주와 전남에서는 연일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지역은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이 오전 8시 현재 곡성 옥과 449.5㎜, 담양 440.5㎜, 화순 412㎜, 광주 404.8㎜를 기록하고 있다.비는 오는 9일까지 50∼150㎜, 많은 곳은 250㎜ 이상 더 내리겠다. 8일 아침에는 영광·함평·신안 등 서해안, 오전에는 광주와 장성·화순·나주·담양·구례·곡성·순천 등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초속 8∼16ｍ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9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고생들하십니다.. 걱정이 태산입니다 사방에서 피해가 없는지 안부를 주고받는 한숨 소리가 강을이룹니다 가뭄, 폭염, 산불, 홍수, 폭우.... 메리스, 코로나19... 《팬데믹》 우리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환경파괴범 입니다. 業報입니다.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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