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하와이주립대 한국학센터에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습니다.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안내서는 하와이에서의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호놀룰루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터, 한인합성협회 회관 터, 오아후 공동묘지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 교수는"와이키키 해변 등 유명 관광지 방문도 좋지만, 관광객들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은 해외에 방치된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서 교수와 송혜교는 2012년부터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34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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