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학생 독립운동가 김찬도 선생의 딸 김은경 씨. 사진 빙그레 유튜브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짐' 캡처
1928년 6월, 수원고등농립학교 재학 중 항일학생운동단체인 ‘건아단’에서 주축이 됐다는 이유로 수원역에서 붙잡혀 그대로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된 김찬도 선생. 재판 결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그길로 퇴학 조치를 당해야만 했다. 1994년 작고했다. “정말 아버님 학생 때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고? 가능해요, 그게?” 김찬도 선생의 딸인 김은경 씨는 홀로그램 이야기를 듣고는 처음엔 ‘말도 안 된다’는 듯 되물었지만, 이날 홀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의 젊은 날 모습을 마주하자 눈물을 글썽였다. 이런 인연때문에 빙그레는 독립 운동가와 그 후손들을 위한 특별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지난 2019년 만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캠페인 영상을 시작으로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캠페인 영상을 매년 제작하고 있다. 또 공익재단을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은 그 특별한 발자취의 연장선상에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