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법 따르는 국민들까지 무시” 돈봉투 살포와 불법 정치자금 의혹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자신의 보석 청구가 기각되자 “재판을 거부하고 단식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3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송 대표 측 변호인들도 일절 출석하지 않자 법원은 “재판이 엉망이 돼버렸다”면서 사법시스템을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송 대표는 지난 1일 진행된 재판에도 ‘정신적 충격’ 등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당시 재판부는 송 대표의 정신상태를 입증할 수 있는 진단서 등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송 대표 측은 이날 관련 서류를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변호인도 나오지 않은 모습을 보니까 송 대표 측이 재판을 전면 거부하는 것 같아 우려가 된다”며 “구속 상태인 피고인인 만큼 송 대표가 다음 재판에도 나오지 않으면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검찰은 불출석 재판 진행 의견을 밝혔지만 지금 상황에서 재판을 강행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늘 재판을 어떻게 진행할지 생각해보고 들어왔는데 송 대표 측에서 아무도 나오지 않는 바람에 엉망이 돼버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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