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에 가장 바쁜 사람은 누구일까. 아마도 정답은 ‘송가인이어라~’가 아닐까. 지난해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모든 방송사를 누비며 트로트 열풍을 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를 편성, 8.5%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이후 재방 및 삼방까지 강행했던 MBC는 아예 설 특집으로 두 번째 콘서트 ‘고맙습니다’를 준비했다. 26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송가인 표’ 정통 트로트는 물론 발라드ㆍ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KBS2 ‘불후의 명곡’은 25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즐거운 명절, 친구와 함께’ 특집을 마련했다. 여기서도 송가인은 ‘미스트롯’으로 인연을 맺은 숙행과 함께 여전사 같은 가죽 의상으로 무장해 무대에 오른다. 송가인은 지난해 추석 가족 특집에서 아쟁 연주자인 오빠 조성재씨와 출연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설 연휴가 끝나도 트로트 붐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시작한 TV조선 예선에서 진선미를 차지한 김호중ㆍ임영웅ㆍ홍잠언을 비롯해 본선 진출자들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면서 4회 만에 19.4%를 달성, 지난해 시즌 1 ‘미스트롯’ 마지막회에서 기록한 종편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을 가볍게 넘어섰다. 트로트 관련 신규 프로그램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2일 Mnet ‘TMI NEWS’에서 설 특집으로 ‘아이돌 트로트 자랑’을 진행한 데 이어 다음 달 5일에는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가 출격 준비 중이다. 조항조ㆍ김용임ㆍ금잔디ㆍ박구윤ㆍ박혜신ㆍ조정민ㆍ박서진 등 실력파 트로트 가수 7인이 펼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이후 30년 만에 MC로 복귀한 배우 이덕화는 “트로트가 가진 힘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BS는 ‘트롯신’을 준비 중이다. 김연자ㆍ설운도ㆍ주현미ㆍ진성ㆍ장윤정 등이 베트남으로 첫 촬영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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