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희 서거 후 내부분열 심화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7%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김삼웅의 인물열전 - 동학·천도교 4대교주 춘암 박인호 평전 24] 박인호의 교주 활동은 순탄치 못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그랬듯이 1919년 3.1혁명 역시 일제의 무력에 의해 처절하게 짓밟혔다. 3.1혁명은 시종 비폭력 평화적인 시위였는데도 일제는 포악무도하게 한국인을 살상하고 투옥하였다. 춘암은 경성복심원에서 2년형을 선고 받고 1년 9개월의 옥고 끝에 1920년 10월 31일 출옥하였다. 일제의 감시와 탄압은 갈수록 심해졌다. 동학혁명과 3.1혁명의 진원지가 동학 - 천도교라는 사실을 꿰고 있으면서 갖은 방법으로 탄압을 가중하였다. 엄연한 종교단체인데도 총독부는 종교부서가 아닌 경무부에서 천도교를 직접 관할했다. 동학의 3대 교조이고 천도교의 창설자인 손병희가 옥고와 고문 후유증으로 1922년 5월 19일 62세를 일기로 영면하였다. 숨지기 전 잠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물을 찾아 마시고는 대도주 춘암과 간병인·신도들에게 말하였다."그럴 것이오. 춘암도 잘 알지만은 내가 20년 가까이 해월 신사를 모시면서 가마 앞채를 혼자 메었소.

그러나 박인호의 교주 활동은 순탄치 못했다. 3.1혁명 이후 천도교에 대한 일제의 탄압과 감시는 가장 극렬했다. 일부 지방교구라든가 전교실이 폐쇄되는 데도 있는 등 천도교의 3.1혁명으로 인한 후유증이 심대하였다. 특히 의암 손병희의 사망 이후 교단의 분화는 가장 심각한 문제였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 서거 후 요동치는 이란 정국…그림자 속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식人 지식in]“대통령 사후 이란 최고 지도자의 비밀스러운 아들이 조용히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서거 후 요동치는 이란 정국을 분석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기사입니다. 지난 19일 댐 준공에 참석한 라이시 대통령은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삼림 지역에서 추락사고를 당했습니다. 짙은 안개와 폭우 등 악천후 속에서 비행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65%, 생활비 상승 때문에 빚 생겨[최저임금 차등적용, 여성노동자 빈곤의 심화 ⑤] 정규직보다 더 큰 생활고 시달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외국인 돌봄노동자? 지금도 일이 이렇게 줄었는데요'[최저임금 차등적용, 여성노동자 빈곤의 심화 ④] 18년차 돌봄노동자 김상은씨 인터뷰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식당에서 일하니 더 적게 받으란 말도 안 되는 소리[최저임금 차등적용, 여성노동자 빈곤의 심화 ③] 식당서 2년 6개월 근무한 순자씨 이야기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0세시대라도 안돼”…20대, 저축으로 서울 아파트 사려면 ‘86.4년’ 걸려민주노동연구원 보고서 2014년 39.5년 2배 이상 늘어 “집값 급등기 청년 자산 불평등 심화”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딸 위해 가입한 펀드 팔수밖에”…연말정산도 금투세 도입땐 손해증시 약세 시기인 9~10월 금투세 쇼크까지 겹치면 하락세 더 심화 국내주식만 공제받기 위해 차익실현할수도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