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1월 은행 연체율 현황’ 자료를 보면, 1월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5%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1년전과 비교하면 0.14%포인트 올랐다.
은행 연체율은 2022년 6월 0.20%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해 12월말 은행들의 관리 강화로 0.38%로 떨어지면서 전달보다 진정되는 추세였으나 1월들어 다시 크게 오른 것이다. 금감원은 “1월 말 연체율은 작년 말 대비 상승했지만 지난해 11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통상 연말에는 은행 연체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고 1월 연체율은 기저효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1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00억원 증가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7000억원 감소했다.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0.04%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보다 0.03%포인트 오른 0.38%로 집계됐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로 같은 기간 0.02%포인트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08%포인트 상승한 0.74%였다.금감원 관계자는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은행권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대내외 위험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도록 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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