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155442644961.ad-template { float:right; position:relative; display:block;margin:0 0 20px 20px; clear:both; } #AD155442644961.ad-template .col { text-align:center; } #AD155442644961.ad-template .col .ad-view { position:relative; display:inline-block; } 세계일보가 지난 1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부와 친분있는 무속인이 국민의힘 선대본부에서 ‘고문’으로 일한다고 보도한 가운데 18일에도 관련 보도를 이어갔다. 윤 후보는 “황당한 얘기”라고 부인했고, 국민의힘은 “고문으로 임명된 바 없고 개입할 여지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세계일보는 윤 후보와 스스럼없는 관계로 보이는 해당 무속인 전아무개씨가 선대본 사무실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전씨는 서울 역삼동에서 법당을 차리고 신점, 누름굿 등 무속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대한불교 조계종과 무관한 ‘일광조계종’ 총무원장 등 직함으로 대외활동을 했다고 한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 소개로 전씨를 알게 됐다고 알려졌다. 세계일보는 18일 취재과정에서 국민의힘 선대본부의 해명이 달라진 점을 지적했다. 세계일보 질의에 대해 선대본부는 당초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가 “캠프에 몇 번 드나든 적이 있다”거나 “윤 후보가 한두 차례 만났다고 한다” 등 입장을 바꿨다. 또한 전씨의 딸도 국민의힘 당내 경선때부터 이달 초까지 윤 후보 관련 SNS, 사진촬영 등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을 포함해 정치권 경력이 전무한 전씨 측 인사들이 선대본부와 외곽조직에서 활동 중이라고 세계일보는 전했다.
세계일보는 사설에서 “박근혜 정부를 나락으로 밀어넣었던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은 그가 국민 앞에 공개되지 않은 ‘비선 실세’라는 데서 시작했다”며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장막 뒤에 숨어 사사로이 국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 결코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무속인과 김씨는 윤 후보의 검찰총장직 사퇴와 대선 출마, 선거 운동 전반에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행사해온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손사래만 치지 말고 지금 의혹을 깨끗하게 털고 가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건희씨가 서울의소리 기자에게 “미투가 다 돈을 안 챙겨주니깐 터지는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경향신문은 사설에서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 용기를 내 고발한 미투를 모욕한 발언”이라며 “공인 자격을 의심케 하는 충격적인 성인지 감수성을 노정했다”고 비판했다.
그 외에도 김씨는 서울의소리 기자에게 “ 잘하면 1억원도 줄 수 있다”며 ‘정보업’을 제안하거나 경선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주문하고, 비판 언론을 상대로 ‘내가 정권 잡으면 해당 언론사는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권력을 잡으면 수사기관이 알아서 수사한다’ 등의 발언도 논란이다. 조선일보 만물상 칼럼 “후보 아내 리스크”에선 김씨의 언행이 향후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칼럼에선 “김씨가 윤 후보를 무시하는 듯한 말을 공개된 곳에서 마음대로 하는 것을 듣고 놀랐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일부에선 그런 김씨에게 ‘화끈하다’는 식의 호평을 하는데 사사로운 부부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유력 대선 후보 중 한사람이라면 얘기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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