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폴로의 , 일본 승려 엔닌의 와 함께 금남 최부가 쓴 은 세계 3대 중국 기행문으로 꼽히고 있다. 금남 최부는 역사서인 편찬에 참여하는 등 많은 저술활동을 하였지만 최부를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이다.최부는 표류하여 중국 절강성 영파부 연해에 도착, 내륙지방을 거쳐 다시 우리나라로 오게 되는데 약 6개월 가량 중국에서 겪고 느낀 과정을 적은 표류견문기를 남겼다. 최부는 그의 나이 35세에 성종의 명에 의해 1488년 이 표류기를 완성하여 바쳤다.
미암은 최부의 을 직접 편집하고 발문을 써 간행하였다. 또한 중국 기행문인 을 직접 간행한 것을 보면 그의 외조부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에서 이 책들을 간행하기 위한 흔적들을 찾아 볼 수 있다.미암 유희춘은 조부인 최부의 생애를 찬한 를 남겼는데, 이 기록에서 최부에 대해 말하기를"경술과 기절이 뛰어나 성종대왕에게 발탁되어 시종신이 되었고 박학과 씩씩한 기절로 온 세상에 이름이 났었다"라고 평한다. 에서는 유희춘이 표해록을 간행하기 위한 일을 꾸준히 추진해 왔음을 알 수 있다.지평 최정과 유경심이 이어서 다녀갔다. 경심이 아침 저녁 두 번을 왔는데 나를 위하여 표해록의 발문을 고쳐줘 기쁘다.미암 유희춘이 태어난 해남은 고려시대까지는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문풍이 별무한 곳이었지만 16세기 사림시대를 통해 문향 고을로 변모해 간다.
에는 당시 제주의 풍속과 서해 바다의 정황 그리고 중국 내 운하와 그 주변의 풍광 등이 잘 묘사되어 있으며, 중국의 수차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등 중국의 새로운 문물에 대한 그의 실용적인 사상을 엿볼 수 있다.영산강을 따라 나주시 동강면과 무안 몽탄에 이르면 영산강이 한번 굽이쳐 흐르는 '늘어지 곡강'이 있다. 이런 곳은 보통 주변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이곳에는 영산강을 내려다 보는 강가에 유서 깊은 정자인 '식영정'이 있는데 바로 옆 이산마을에 최부의 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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