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유럽 2개국 순방에 동행중인 김정숙 여사가 왕성한 ‘영부인 외교’에 나서고 있다. 김 여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19년 11월 한·아세안+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동반 참석한 이후 1년7개월 만에 해외 순방에 나서게 됐다. 청와대 안팎에선 김 여사가 특유의 친화력과 활달한 성격으로 ‘소프트 외교’의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빈 초청으로 문 대통령과 오스트리아를 방문중인 김 여사는 14일 오후 도리스 슈미다우어 오스트리아 대통령 부인과 함께 빈 대학 식물원을 찾아 식물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는 “129년 전 한국에서 보낸 선물을 비엔나에서 마주하니 감회가 깊다”며 “조선 왕자의 투구와 갑옷이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잘 보존된 것처럼 한·오스트리아 관계도 돈독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아가 투구에 수놓아진 용 문양을 가리키며 “129년 전 고종 황제가 이것을 줄 때 우리나라는 농경사회였다. 농경사회에서 용은 비와 구름을 몰고 다니면서 농사를 잘 짓게 하는 풍요의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양국간 문화 교류, 경제 협력 등 미래의 협력이 잘 될 것이라는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해봤다”고 말하기도 했다.오스트리아 방문 직전 G7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을 방문한 김 여사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부인인 스가 마리코 여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