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역대 최대’ 감산 합의…폭락했던 기름값 안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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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하는 석유값 앞에서 산유국들이 결국 사상 최대의 석유 감산에 합의했다

석유값 지킬지 불투명…코로나19로 하루 3천만배럴 수요 급감 그래픽_김승미 .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과 비오펙 산유국으로 구성된 오펙 플러스의 23개 산유국은 12일 세계 석유생산량을 5~6월 두 달간 하루에 97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현재 하루 세계 석유생산량의 13%에 해당하는 양으로, 역대 최대 감산이다. 7~12월까지는 800만배럴, 2021년 1~4월은 600만배럴로 감산량이 줄어들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오펙플러스와의 대규모 석유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는 미국의 에너지 일자리 수십만개를 구할 것”이라고 합의 소식을 전했다. 쿠웨이트 석유장관 칼리드 알리 무함마드 파딜도 트위터에서 “오펙플러스 회원국들이 하루에 약 1천만배럴을 감산하는 역사적인 합의를 발표한다”며 “5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9일 이뤄졌으나, 멕시코가 감산을 거부하면서 발표가 늦어졌다.

서방 선진국 등 주요 산업국가들도 석유 시장의 과잉 재고를 국가 비축용으로 사들여 가격을 지지할 방침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번 산유량 감축에 직접 합의하지 않은 나라들의 이런 조처까지 포함하면, 하루에 약 2천만배럴 감산 효과가 있지만 실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석유값은 지난 3월 초부터 약 40% 폭락해, 1970년대 초 오일쇼크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와 러시아 사이에 감산 합의가 불발되자, 사우디가 생산량을 늘려 러시아를 압박하면서 석유값 폭락이 촉발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이동제한과 경기침체로 석유 소비까지 급감하며 폭락세가 더해졌다. 사우디와 러시아의 석유값 전쟁은 높은 생산비가 드는 미국의 셰일석유 산업을 파산 위기로 몰아넣는 직격탄이 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수입되는 사우디 석유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발 벗고 나서 합의를 종용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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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가 -30~-50% 침체라는데 10%감산하고 뭘 어쩐다고 결국 40불기준 20불근처까지 온다는 얘기 하나마나한 정치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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