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동 산유국과의 협력과 의지를 강조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원유 추가 증산 등에 소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그래서 전쟁으로 기름값이 요동치는 요즘 같은 때는 이들이 더 생산해야 치솟는 기름값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미국은 중동 등이 맞이한 여러 도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도전 극복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하지만 지금껏, 대놓고 '왕따' 당한 사우디의 심기는 여전히 불편합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최대 생산 능력치인 하루 천300만 배럴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넘어서는 추가 생산은 불가능합니다.]분위기가 이러니, 이란 핵 문제도 좀 다루겠다던 바이든 행정부의 출발 전 계획도 어긋났습니다.가벼운 두 손과는 달리 11월로 중간 평가가 다가온 미 대통령의 두 어깨는 무거워 보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미국이 이란·이라크와 전쟁을 벌인 진짜 이유 [전쟁국가 미국·4강-⑤] 국제석유체제와 이란, 이라크 석유가 미국을 지배했나, 미국이 석유를 지배했나? [전쟁국가 미국·4강-④] 국제석유체제의 형성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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