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생협 소속 식당 노동자들의 휴게실. 노조 제공 서울대 생활협동조합에 소속된 식당·카페 노동자 100여명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19일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이 속한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서울대지부는 지난 5월부터 사쪽인 생협과 임금 협상을 벌이며 △기본급 3% 인상 △명절휴가비 연 60만원 지급 △10년 일해도 임금인상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기형적인 호봉체계 개선 △휴게시설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협상은 결렬됐고 이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두 차례 조정을 시도했지만 여기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쟁의권을 발동해 합법적인 파업에 나선 것이다. 이날 파업은 노조 설립 직후인 1989년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다. 서울대 생활협동조합에 소속된 식당·카페 노동자들이 19일 오전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유진 기자 노조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들의 1호봉 기본급은 171만5천원이다.
5% 인상, 명절휴가비 기본급 대비 정률 연 30% 지급을 제안한 상태”라며 “협상 타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식당 주방 한 쪽에 걸린 간이 샤워커튼. 노동자들은 고열에 노출되는 조리 업무 특성상 배식이 끝난 뒤 꼭 샤워를 해야 하지만 샤워 시설이 부족하다고 호소한다. 노조 제공 서울대 학생들은 즉시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 학생모임인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노동자들 처우를 개선할 의지가 없는 생협 경영진과 대학본부가 노동자들을 파업으로 내몰았다”며 “당장의 불편함을 약자의 몫으로 떠넘기지 않고 노동자들의 곁에 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동자들 파업 당시 “중앙도서관을 파업 대상 시설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가 ‘파업권 침해’ 비판을 받고 뒤늦게 연대의 뜻을 밝혔던 총학생회는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서울일베대야 촛불은 이럴 때 드는 거다
amynoh75 깝치지 말고 기술이나 배워라 두겨레야~ㅉ
서울대 총학 뭐하니? 나경원은 불쌍하고 이분들은 보이지도 않아?
penseur21 이게 무슨 생협이야?
이와중에 서울대는 촛농집회나 하고, 부산대도 학생식당 직원분들 임금 최저임금보다 적어 투쟁 들어갔는데, 부산대 놈들 조용한거 봐라. 지들 밥그릇과는 상관없다 아거지...
한국은 나라 수준에 맞게 노동자들 대우할 필요가 존나게 있다
박탈감, 분노에 발작하는... 소득 '최상위', 특권-특혜와 가장 가까운 학생들... 정작 그 학교에서 '외면' 당하는 개 돼지 노동자들의 호소...
늬들이 지금..혹시..인권에 관심있는척 하는거냐
서울대생들아~ 니들이 분노해야 하는 게 이런 거다~
서울대생들 웃긴다. 벌써부터 정치권 기웃거리며 자민당한국지부 나팔수나 하고 있고 이런 문제에는 관심도 없냐? 일베소굴 되지 말고 얼른 가서 박카스라도 한 병 사다디려, 젊고도 젊은 꼰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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