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 꽂힌 유일한 파란 깃발, 그는 어떻게 승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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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감'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승리를 설명하는 키워드다. 그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의 유일한 3선 구청장으로 당선되었다. 그것보다 더 눈길을 끄는 사실은 정 구청장의 소속 정당과 지역구이다. ✍🏻김은지 기자

‘효능감’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승리를 설명하는 키워드다. 그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의 유일한 3선 구청장으로 당선되었다. 그것보다 더 눈길을 끄는 사실은 정 구청장의 소속 정당과 지역구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성동구는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지역이 아니다. ‘마·용·성’으로 불리고, 대표적으로 지가가 상승한 동네다. 실제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2022년 3·9 대선 및 6·1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서 드러나듯 민주당이 3연패한 곳이다. 서울시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성동구는 세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더 졌고 국민의힘 후보가 더 이겼다. 그런데 구청장 선거는 달랐다. 민주당 후보인 정원오 구청장이 57.60%를 득표해 42.39%를 얻은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를 넉넉하게 따돌렸다. 물론 쉬운 선거는 아니었다.

“처음부터 민원 해결 차원에서 집중했으면 오래가지 못했을 거다. 하다 보니까 이게 엄청난 공부가 되더라. 여기서 아이디어가 나오고, 정책이 나왔다. ‘구민들이 이런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구나’ 그럼 나중에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연구해보는 거다. 민원 현장에서 나온 고민과 문제의식에 대해 ‘넥스트는 뭐냐’ ‘궁극적 해결은 뭐냐’ 이렇게 들어가면 해결이 된다. 민원을 민원으로 해소하는 차원이라면 그렇게 못 나간다.” 실제 정 구청장은 지역 현안을 ‘연구’하고 ‘공부’해 책을 펴내기도 했다. 〈도시의 역설, 젠트리피케이션〉이 그것이다. 구청장 임기 1기 때의 가장 큰 지역 현안 중 하나가 젠트리피케이션이었다. 예술가·소상공인들이 서울숲을 중심으로 성동구에 모이기 시작했다. 이들을 위협하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가시화되자, 정 구청장은 대책을 고민했다. 외국 사례를 공부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크게 배운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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