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생활인구란 서울시와 통신사 KT가 공공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이용해 추계한 서울의 특정 지역과 특정 시점에 존재하는 모든 외국인을 말한다.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이민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KT 가입자 중 국내에 90일 이상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관련 데이터를 4월 4일 오전 3시와 오후 3시 기준으로 나눠 분석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외국인 생활인구는 야간과 주간 모두 법무부 통계상 외국인등록 인구 36만3천887명보다 많았다. 거주인구로 볼 수 있는 오전 3시 야간 기준으로는 38만4천36명이었고, 낮 시간대 활동인구로 볼 수 있는 오후 3시 주간 생활인구는 37만6천296명이었다.
법무부 등록인구가 주로 서남권에 집중된 반면 생활인구는 시내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간에 서대문·마포·종로·광진·강남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야간 생활인구는 영등포구 대림2동, 구로구 구로2동, 영등포구 대림3동, 서대문구 신촌동, 광진구 자양4동 순으로 많았다.조사 대상 외국인들은 출신 국적 및 언어권별로 집거지를 형성하는 경향을 보였다. 서남권은 90% 이상이 중국어권이었고, 용산·서초·강남은 영어권이 많았다. 중랑·광진·성북 등 서북지역에서는 몽골어권이 증가세를 보였다.연령대 분포를 보면 대학 인근 동대문·서대문·성북·광진·종로 등에는 20대, 용산·강남·서초·송파 지역에는 30∼40대가 많았다. 서남권 지역은 50대 이상 인구가 많고, 고령화 추세를 보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생활인구는 행정통계로 집계된 등록인구보다 도시·행정서비스 등의 수요와 공급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는 통계 자료"라며"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구별 외국인 생활인구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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