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에 '미세먼지특보'가 내려졌지만, 바람이 워낙 강해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입자가 큰 미세먼지가 증가해 가시거리는 크게 떨어지지 않았지만, 마치 옅은 회색 장막에 가려진 듯 도심 전체가 흐릿합니다.[위화정 / 서울 동작구 : 날씨가 환해서 남산까지 올라왔는데 생각보다 황사가 매우 심한 것 같아요. 이렇게 마스크 쓰고 있어도 건강에 괜찮은 건지 염려가 됩니다.
]미세먼지 일 최고 농도가 서울 구로구는 184㎍까지 치솟았고, 경기 김포 월곶 276, 대구 태전동과 강원 정선, 전남 장흥, 경남 진주는 무려 300을 넘었습니다.[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당초 예상과 달리 바람이 무척 강해 짙은 황사는 대부분 높은 상공으로 지난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황사가 강하고 광범위하게 발생했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 정도 더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올봄에도 예년과 비슷하거나 좀 적은 수준의 황사가 예상돼, 앞으로도 두세 차례 정도 갑작스러운 모래 먼지 공습이 더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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