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가 거기서 왜 나와…구설 오른 우즈, 실력으로 명예회복 | 중앙일보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5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6%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자신보다 비거리가 짧은 후배에게 생리대를 건네며 조롱했습니다.\r타이거우즈 골프 PGA

예상치 못한 구설수였다. 그래도 ‘골프 황제’는 별명 그대로 황제다웠다.

타이거 우즈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내내 밝게 웃지 못했다. 이유는 하나. 1라운드에서 자초한 논란 때문이었다. 사연은 이랬다. 우즈는 이날 9번 홀에서 295m짜리의 시원한 티샷을 뽐냈다. 2년 전 교통사고 여파로 아직 몸은 성치 않지만, 깔끔한 페이드샷으로 페어웨이 한가운데를 지켰다. 이 티샷은 동반자들 사이에서도 단연 으뜸이었다. 한참 후배인 저스틴 토마스와 조던 스피스의 드라이버샷은 각각 286m와 278m로 모두 우즈를 따라가지 못했다. 페어웨이를 지킨 이도 우즈뿐이었다.우즈와 절친한 토마스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우즈가 여성을 비하했다는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파문은 확산했고, 골프팬들은 물론 언론의 집중포화가 우즈를 향했다. USA투데이는 “15살 딸이 있는 우즈로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비난했고, 스카이스포츠 진행자 새러 스터크는 “아주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실망스럽다”고 쏘아붙였다.최근 들어 가장 많은 삿대질을 받은 우즈. 그러나 황제답게 경기력까지 흔들리지는 않았다.

공동 26위에서 출발한 20일 최종라운드에선 감각이 다소 무뎌졌다. 평소처럼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맞춰 입고 나온 우즈는 1번 홀을 버디로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 남은 홀에서 보기만 3개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이어 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써내면서 1언더파 283타 공동 45위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마쳤다.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드문드문 경기를 치렀다. 최근에는 휴식기가 더욱 길어졌고, 이번 대회로 7개월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비록 아직 다리는 절뚝이고, 구설수도 탔지만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컷을 통과하며 여전한 감각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이후 처음으로 4라운드를 완주했다는 점이 큰 소득이었다. 나흘간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도 280m를 기록했고, 최장 비거리는 333m를 찍었다.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제패한 람은 이번 대회까지 평정하면서 올해에만 3승을 챙겼다. 개인 최고 페이스다. 또, 이번 2022~2023시즌 6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을 기록하는 상승세도 이어갔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난 세상에 '칼' 주러 왔다'…예수는 왜 이런 말 했을까 | 중앙일보'내가 세상에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란 말의 속뜻은...\r예수 칼 TheJoongAngPlus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하 22도인데 몸에 찬물 끼얹어…러 주민 150명 황당 행동, 왜 | 중앙일보물을 채운 빨간 바구니를 자신의 머리 위로 들어올렸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소변으로 13일 버텼다' 기적 생존…전문가 '마시지 말라' 왜 | 중앙일보이번 참사에서 소변을 먹고 생존했다는 소식이 종종 들립니다.\r튀르키예 소변 생존 기적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 졸업식인데 못가요, 광클 실패해서' 난리난 대학가…왜 | 중앙일보2월 하순의 대학가 풍경이 3년 만에 달라지고 있습니다. \r대학교 졸업식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입 1년차 삼성 8500만원, 구글 2억…하지만 속내는 다르다, 왜 | 중앙일보삼성전자의 2021년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4400만원으로, 국내 3위입니다.\r삼성전자 구글 직장인 연봉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지막 날 2타 잃은 우즈, PGA 투어 제네시스 대회 공동 45위(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약 7개월 만에 치른 공식 대회를 공동 45위로 마무리했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