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삶터 뉴질랜드서 인종주의에 희생된 난민·이주자…살신성인 영웅들도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새 삶터 뉴질랜드서 인종주의에 희생된 난민·이주자들

“다양성·조화 파괴하려는 극단주의가 문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50명의 목슴을 앗아간 총기 테러가 난 다음날인 16일, 사건 현장 인근의 추모 꽃무덤에 놓인 카드에 “당신들은 내 친구입니다. 당신들이 기도하는 동안 우리가 지켜드릴게요”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크라이스트처치/AP 연합뉴스 시리아 난민과 10대 자녀들, 파키스탄 출신 학자, 일자리를 찾아온 청년, 꽃처럼 피어나던 학생들 ….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모스크 두곳에서 이민자 혐오에 사로잡힌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브렌턴 태런트의 총기 테러로 숨진 50명의 희생자들 중에는 종교·정치·경제적 이유 등으로 고국을 등지고 새 삶터를 찾은 난민과 이주자들이 많았다. 참극의 현장에 있던 무슬림 시민 일부는 총탄이 쏟아지자 자기 몸으로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려다 목숨을 잃는 용기와 인간애를 보여줘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지 시리아 난민단체는 칼레드와 큰아들이 숨지고 작은 아들은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작은 아들과 집에 있던 막내 딸은 아버지와 오빠가 숨진 사실을 듣지 못했다. 소말리아 난민 출신인 아단 이브라임 디리에는 어린 다섯 자녀와 함께 모스크에 갔다가 총탄이 쏟아지자 황급히 아이들을 챙겨 빠져나왔지만 네 살 막내는 숨지고 자신도 총상을 입었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의 한 모스크 성직자인 디리에의 삼촌은 에 “나의 상심을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라며 “극단주의가 문제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 사는 무슬림들이 극단주의자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무고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방글라데시 출신의 파리드 아메드는 아내와 함께 모스크에 갔다가 혐오의 총탄에 아내를 잃었다. 그는 “어떤 사람은 뉴질랜드의 다양성과 조화를 일부러 파괴하려 한다”며 “하지만 그들은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생자들 중에는 전문직 인력도 상당수 있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9032a2c5dcf5473 셀프테러가 대유행이다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교육 난민 돼도 좋다, 초등 SKY캐슬 가자”'둘째 대학 갈 때까지만 눈 딱 감고 교육 난민 생활 하는 거죠, 뭐'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안락사될 뻔했다가 새 주인 만나 견생 180도 바뀐 유기견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유기견이 여행을 좋아하는 새 주인을 만나 제2의 견생을 누리게 된 사연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들은 미국 뉴욕에 사는 6살 치와와 '조나단'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년 새 2명의 죽음과 4차례 자살미수…20전투비행단에서 무슨 일이?지난해 11월 26일, 20전투비행단 행정병이었던 23살 최 모 일병이 자대 배치 5개월여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군 내 가혹행위로 징계 처분을 받는 경우는 매년 평균 5천 건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직업군인만모집해라 병신돌대가리세끼들 군기피자들 모집하지마라 사고터진다 ㅡ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투명창에 충돌·폐사하는 새 연 800만 마리…대책 추진투명한 창에 부딪혀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새 가 연간 80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조류 충돌 피해 를 줄이기 위해 투명방음벽 설치를 최소화하는 등의 대책 을 마련했습니다. dksdusgh8294 유리창에 새가 부딪쳐 죽는줄 몰랐네요 이쁜 그림으로 붙여도 되겠네요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은 새 벤츠' 미스터리... 밀수출 거꾸로 이용했나보고서가 북한이 몰래 들여왔다고 밝힌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리무진과 롤스로이스 팬텀, 렉서스 LX570 등이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학생 1년 새 15만명 줄었는데, 사교육비 8000억원 늘어정부의 잇따른 사교육 절감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진 이유는 뭘까요. 너네같은 쓰레기들 때문임 무지와 공동체정신의 손상이 만들어내는 현상 아닐까요?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오리라멘 '승리 대표 사임 후 전문경영인 영입… 새 출발할 것''아오리라멘 국내 43개 매장 가맹점주가 모두 지인 및 가족의 가게가 아니고 극히 일부일 뿐' 승리소속사는 책임없나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