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해도 계속 생겨나는 전국 '빌라왕'…배후, 뿌리를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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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할 땐 '젊고 부유한 임대사업자'였는데 3개월 만에 낡은 빌라서 병약한 모습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사태에는 이른바 '빌라왕', '빌라의신' 등 다양한 별명이 등장한다. 이런 별명이 붙은 이들은 대부분 명의를 내준 '바지 집주인'이다. 주로 마땅한 직업이 없는 이들 또는 사회초년생들이 '배후 세력'으로 꼽히는 컨설팅 업체 등으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고 명의를 내준 것으로 파악됐다.

동시진행으로 계약이 진행된다는 것을 임차인에게 알리지 않으면서도, 전세계약에 송씨가 직접 나오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2021년 12월 경기 부천시의 한 오피스텔을 전세계약한 A씨는 계약 당일에서야 자신이 계약한 집주인이 곧 바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송씨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임대사업자'라고 소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4월 송씨에게 신축 빌라를 분양했던 한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송씨의 사망에 대해"그 빌라왕이 송씨인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이어"송씨가 직접 무갭투자자로 2~3년 후에 시세 차익을 노리고 투자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송씨를 어떻게 알게됐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빌라 인근 거주민은 오씨에 대해"맨날 밤에만 활동을 해서 술집에서 일을 하는 줄 알았다"며"고급 자동차를 수시로 바꿔 타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그 친구들도 초록색 외제차처럼 눈에 띄는 것만 탔다"고 덧붙였다. 남씨는 피해자들 사이에서 '남회장'으로 불린다. 남씨는 2013년부터 인천 미추홀구 등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지었다. 이 지역에서 주택임대사업으로 모은 자금으로 강원도에 동해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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