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죄가 없으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특검도 아니고 특별법이다. 윤 대통령은 무엇이 그리 두렵나. 걸릴 것이 없다면 즉각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공포하라."이들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윤 대통령은 집권 2년이 채 안 된 지금까지 회수로는 4회, 법률안 수로는 8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노동자, 농민, 시민의 절박한 요구와 투쟁으로 만들어진 개혁입법안들이 거부권 남발로 폐기 수순을 밟았다"라며"159명의 희생자와 그 유가족들, 수백수천의 생존 피해자들의 고통스러운 시간과 피눈물을 생각하면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마저 그 전철을 밟도록 둘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이태원 참사는 국가가 대규모 인파밀집을 예측하고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아 발생한 명백한 인재다. 그럼에도 일부 현장책임자들만 기소됐을 뿐 정무적, 정책적 책임을 져야 하는 윗선에겐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았다"라며"국회 국정조사 역시 제한된 자료와 일부 진술만 확보했을 뿐 출석거부, 거짓진술, 자료제출 미비로 그 한계가 분명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와 여당은 진상이 다 드러났으니 특별법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데, 유가족과 시민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거리에서 1년을 넘게 보내고 행진, 삼보일배, 오체투지, 단식, 삭발을 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 것이 너무도 안타깝고 고통스러울 뿐"이라며"우리는 유가족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며 유가족의 바람대로 특별법 공포와 진상규명 기구가 제대로 설립되는 그날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엔 여러 유가족도 참석했다. 전날 삭발한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저희 유가족의 억울함과 분함의 목소리를 대신 내준 각계각층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죽음을 거부한 것으로 단정 짓고 그 앞에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후안무치, 준엄한 심판 되돌아올 것"성경 이사야서 56장 1절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다."너희는 공정을 지키고 정의를 실천하여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로움이 곧 드러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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