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 웹툰·커머스 등 네이버의 주요 신사업이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한 효과다.
높은 성장률엔 네이버웹툰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기여가 컸다. 네이버웹툰 월 거래액은 아시아·북미·유럽 등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마블·DC코믹스 등 글로벌 지적재산 강자들과의 협업, K콘텐트의 약진 등이 주효했다.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웹툰과 스노우는 사업의 성장과 수익모델 안정화에 따라 장기적으로 상장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3분기 전체 매출 중 콘텐츠 사업 비중은 지난해 동기보다 3%p 오른 11%를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앞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국내에선 서치플랫폼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커머스와 핀테크가 약진했다. 네이버는 거래액 기준 국내 e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2위인 쿠팡과는 약 5%p 차이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지난해보다 약 40% 늘어 9조 8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액이 7배 가량 늘었다. 페이 앱, 네이버 현대카드, 제휴처 확대 등 새로 선보인 오프라인 결제 기반이 호응을 얻으면서다.네이버의 콘텐츠 사업은 최근에야 '수확기'에 접어들었다. 특히 웹툰·웹소설을 영화·드라마·출판 등으로 확장하는 지적재산 사업은 이제 막 꽃피기 시작했다. 국내에선 네이버웹툰 산하 스튜디오N이, 해외에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가 총 180여개 영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박상진 CFO는"웹툰 IP를 활용한 오디오 드라마, 게임, MD, 전시 등도 구상할 수 있고 제페토와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로 확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국내 1위 판타지·무협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지분 36%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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