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서방 진영 대결에 우크라전 격화…장기화 기름 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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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서방 진영 대결에 우크라전 격화…장기화 기름 붓나 - 5

장재은 기자=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할 위험이 커졌다.우크라이나 전장이 북한의 무기 지원을 등에 업은 러시아와 서방간 진영대결의 최전선이 되면서 퇴로없는 양측의 총력전으로 인해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에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는 북한을 무기 생산기지로 삼으려는 러시아의 욕구가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극심한 소모전이 되풀이되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하루 수천발씩 쓰이는 포탄 부족은 곧 후퇴를 의미하는 난제였다. 여기에서 러시아의 해결사로 등장한 것이 북한이었다.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2022년 후반기부터 최근까지 컨테이너 1만개 분량의 포탄을 러시아에 지원했다고 추산한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방북이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최선의 방책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외교적 연대를 강화하는 것과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과 포탄 전달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 보좌관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른 동맹국에 인도하기로 한 패트리엇 방공미사일과 나삼스 지대공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우선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요격 미사일을 구매하기로 계약해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국가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포함된다고 의회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은 애초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 근처 접경지이던 반격허용 범위를 러시아의 공격이 이뤄지는 본토 전역으로 확대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PBS 인터뷰에서 미제 무기의 발사 범위에 대해"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추가로 점령하려고 건너오는 곳이라면 러시아 내부 아무 곳"이라고 설명했다.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에 안정적으로 포탄과 미사일을 공급하기 위해 작년 7월 탄약생산지원법을 제정해 올해 3월부터 생산역량 확대에 들어갔다.확전 방지 차원에서 대전차 미사일, 곡사포, 단거리 정밀타격이 주를 이루던 서방의 지원은 북한과 이란의 가세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서방은 전차, 장거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데 이제 F-16 전투기까지 전달을 앞두고 있다.

현재의 살얼음판 국면은 나중에 북러조약이 발동될 빌미로 작용해 우크라이나전을 한층 더 격화시킬 악재로도 주목된다.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다른 쪽이 군사 원조를 제공한다는 북러조약 4조를 확대 해석해 북한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우크라 "서방연대·추가 군사지원 외 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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