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침 7시47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외벽 4층 높이에서 50대 노동자가 떨어져 숨졌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해운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떨어져 숨졌다. 19일 아침 7시47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외벽 4층 높이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위쪽으로 연장하는 작업을 하던 ㄱ씨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ㄱ씨는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 아파트 공사는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진행 중이다. 숨진 ㄱ씨는 화물용 승강기 설치 관련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경찰서는 ㄱ씨가 작업 중에 화물용 승강기 연결선이 끊어져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현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ㄱ씨가 숨진 이유를 조사한 뒤 시공사 등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아파트 공사현장의 작업 중지를 명령했고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 조사에 들어갔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여러분의 후원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후원하기 후원제 소개
중대재해특별법을 어떻게 만들었기에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아도 처벌이 두렵지 않은 노동현장인지 묻고싶다. 노동현장에 목숨을 걸고 일하는 근로자의 최저시급을 깍자면서 최저시급20배(?)를 받는 자는 목숨보다 더 비싼 무엇을 걸고 있는지 묻고싶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부산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서 노동자 추락사…중대재해법 조사오늘 오전 부산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도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47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곤돌라 탑승 후 4층 높이에서 외벽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소속 50대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행 석 달째 중대재해법, 또 숨진 하청노동자아파트 공사장에서 추락, 벌써 11번째 사망사고... 부산노동시민단체 "제대로 처벌해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이달 초까지 부산에서만 10명이 사망했는데 한 명이 더 추가됐다. 노동시민단체는 말뿐인 법적용을 비판하며 대책 마련을 압박했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원 찾은 장애인이 화장실 옆에서 소변을 봐야 했던 이유는(종합) | 연합뉴스(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김재홍 기자=벚꽃이 활짝 핀 지난 3일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들은 장애인과 함께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을 찾았...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 본점도 문 닫는 이연복…200m 거리 37억 주택 낙찰, 왜목란 서울점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엔 치열한 사전 예약 경쟁이 있던 곳입니다.\r이연복 목란 중식 폐업 ㄷㅏ시 확 망하길~~~ 가게 이전을 이런 식으로 교묘하게 기사질하는 중앙기레기들 에라이. 제가 목란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삽니다. 목란이 어려웠다고요? 그렇게어려워서 40억에 가까운 건물 매입해서 옮깁니까? 담배 물고 길거리 돌아다니는거며 마트가서 손가락으로 배추 쿡쿡 찔러가며 비싸다고 비아냥거리는거며 확 망하십쇼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봉쇄 장기화 상하이 첫 사망 사례…고령환자 3명 숨져 | 연합뉴스(선양·베이징=연합뉴스) 박종국 김진방 특파원=중국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지난 17일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사망 사례가 나왔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초교생 성폭행 후 사과한다며 자택 침입한 50대 공무원[앵커]초등학생을 꾀어낸 뒤 차량에서 성폭행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성폭행신고가 이뤄지자 사과를 한다며 무작정 피해자 집 안방까지 들어가기도 했는데요.알고 보니 시청 공무원이었습니다.지 환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강원 지역 시청에서 공무직 직원으로 일하던 50대 안 모 씨.지난해 10월...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